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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명촌천 산책로 조성 등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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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효성삼환아파트 옆 보도데크 확장 및 폐선부지까지 연결 공사 시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송정지구에서 진장유통단지를 경유해 원연암 도시생태휴식공간까지 명촌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명촌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명촌천 정비사업의 첫 단계로 명촌천 지류인 송정지구 내 소하천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신설한다. 또 명촌천 상류인 명촌천과 효성삼환아파트 사이에 기존에 위치했던 폭 1.5m의 협소한 보도데크를 2.5m로 넓히고 인근 폐선부지까지 보행데크를 연결해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북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산책로 조성을 위해 명촌천에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산업로 변 인도 대신 하천 주변 산책로를 이용해 송정지구에서 진장유통단지, 원연암 도시생태휴식공간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북구는 명촌천 일대의 반복적인 하천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에 의한 침수 예방을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며, 분류수로 및 배수펌프장 설치로 침수위험 요소를 제거하게 된다.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2026년 완료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하천은 주민 생활권과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재난 및 친수 시설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하는 하천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천 정비 및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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