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 도서관들이 연말을 맞아 공연과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연말문화행사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며, 전래동화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분리배출을 배우는 ‘콩쥐 이야기’ 아동극 공연과 △눈사람 오레오팝 만들기 △산타도시락케이크 만들기 △루돌프 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울주천상도서관도 오는 31일까지 연말문화행사를 진행하며, 8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먼저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일깨워주는 인형극 ‘뚜비 메가파워’를 준비했다. 또 △크리스트리 볼펜 만들기 △아이스 꽃 월병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아울러 각 도서관에서는 ‘소원트리 꾸미기’, ‘두배로 대출’, ‘연체 해방’ 등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uljulib.ulju.ulsan.kr)에서 가능하며, 도서관별 접수 기간 내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 일정과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울주옹기종기도서관(☎239-7413), 울주천상도서관(☎204-1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