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의회가 의원 정수의 원상 복귀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도 불사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인천광역시군·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획정안중 남동구 의원수를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 결정했다 몇일 후 이를 번복했다.
이에 구의회는 “의원정수 현행 유지는 형평성, 객관성, 특수성 등을 감안하지 못한 무책임한 행위”라며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을 재 검토해 16명으로 확대하는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구의회는 “이 같은 처사는 지역주민의 불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결할 수 있는 의회의 권한을 박탈하는 무관심한 무지의 소치가 아닐 수 없다”며 원안 추진을 호소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달 중 열리는 인천시의회 조례심의 과정에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원안 고수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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