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유통회사 음료 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후 3시 47분경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유통회사 음료 저장 천막창고에 불이 난 것을 이 회사 대표 A(35)씨 발견 신고해 출동한 119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약 15평방미터 규모의 천막 창고와 냉장고 및 에어콘, 음료수 등을 태워 2천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이날 일을 보고 있는데 옆 공장에서 펑!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이 갑자기 연기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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