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외투기업의 판로개척, 인력채용, 교육지원 등의 지원책을 강화하는 등 외투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의 목적이 고용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외국인투자의 신규 유치는 물론 현재 유치중인 외국인 투자자의 만족도를 높여, 전체적으로 외국인투자가 활성화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책은 총 2가지로 대기업-외투기업-중소기업간 구매네트워크 체제 구축, 외투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통한 추가 증액투자 유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대기업-외투기업-중소기업간 구매네트워크 체제 구축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투기업의 투자기회 확대와 국내기업과의 연계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이달 말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반도체, 현대자동차 등 도내 대기업이 참가하는 ‘2010년 구매정책 및 경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외투기업이 대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게 되면 도내 기업이 무역대체효과와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투기업 역시 부품 공급으로 안정적 경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3월에는 외투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계강화를 위한 ‘제1회 외투기업-국내중소기업 상생협력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외투기업과 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외투기업은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중소기업은 판로 확대에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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