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뉴스) 오는 6.2일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선5기의 시흥시장 자리에 도전하는 행보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참신성을 내세운 정치 초년생들까지 도전장을 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 민선 1~4기까지 시장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법정에 서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이번 6,2지방선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한나라당 후보의 경우 정치초년생인 (현) 강원도 도민회 회장 김명동(47)는 “참신한 이미지와 강한 리더십과 튼튼한 조직기반 바탕으로 경선구도에서 사활을 걸겠다”다며 “시흥시의 도시계획, 경제발전, 시정운영 등이 너무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고 현 시점에서 보면 매우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도 많아 이 모든 것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다”라고 출마를 결정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번 경선에서 승리를 한 뒤 본선에서도 꿈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총무국장을 역임한 김정규(65)는 지역의 토박이로서 행정경험을 부각시켜 공천경선에 나선다는 것이다.
도의원과 김문수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노용수(45)는 지난 4.29 보권선거에서 낙선한 후 재도전에 나서 시민들과의 접촉으로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현 시의원 서훈(54)는 지난해 보궐선거 경선에 참여를 했으나 현역의원 공천배제에 밀려 도중하차했다. 서의원은 지난 보궐선거 경선에서 시민들에게 본인을 알린것이 큰 수확이고 이를 기점으로 선전을 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3기 시흥시장을 역임한 정종흔(68)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초의회 전 제3~4대 (전)의장을 지낸 이명운(62)은 시흥시에 강한 애착심과 의정활동으로 인해 의정경험이 많은 것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반전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경우는 지난해 보궐선거에 당선된 현 시장 김윤식(44)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전 박병윤 국회의원 비서와 (현) 민주당 미디어 홍보국장을 맞고 있는 문병남(46)은 민주당 중앙정치 무대에서 활동하는 만큼 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 시장경선에 출마를 결심했으며 당대표인 정세균 대표에게 출마의사를 밝혀 경선에서 복병으로 대두 되고 있다. 특히 이번선거가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비서직을 통해 지역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백청수(70) 제2대 전 시흥시장은 지난 4.29보궐선거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를 해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으나 이번 경선에 나가 꼭 승리한뒤 시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했다.
국민참여당 조성찬(45) 변호사는 지난 보궐선거 기간 중 김윤식 현 시장을 최측근에서 선거를 적극 도왔으나 이번 창당한 국민참여당에 입당함으로서 민주당에 부담은 주겠지만 페어플레이 정신로 시장당선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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