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하남에 대규모 명품아울렛 단지”

URL복사
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부지 약 57만㎡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이곳에 명품아울렛단지가 조성되고 아파트 2500 여세대가 들어선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4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역현안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명품아웃렛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홍콩의 킹파워그룹과 지난 2007년 3월과 11월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해 놓고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관련 규정 때문에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김황식 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제한이 되는 관련 규정들의 개정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7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공급 문제 해결 등 중앙부처로부터 한시적 규제를 이끌어 냄으로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돼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명품아울렛조성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해제가 확정됨으로써 도시개발 법에 의한 사업지구지정,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부지조성 등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조성된 토지를 킹파워그룹에 매각할 계획이다.
명품아울렛 단지는 기존의 국내 명품 할인매장과는 달리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을 살려 외자유치 15억불을 투입, 400여개의 명품아웃렛과 업무시설, 시네마 파크, 공연 및 관람·전시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포함된 문화복합아울렛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약 2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도 건립 된다.
하남의 명품아울렛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60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약 2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하남시는 관계법령의 개정으로 외국인투자기업과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10월15일 킹파워 그룹과 후속 투자협약을 체결, 15억 달러의 투자를 의향을 확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 AI시대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중심 고성장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