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부지 약 57만㎡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이곳에 명품아울렛단지가 조성되고 아파트 2500 여세대가 들어선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4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지역현안사업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명품아웃렛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홍콩의 킹파워그룹과 지난 2007년 3월과 11월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해 놓고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가로막는 관련 규정 때문에 사업이 난항을 겪어 왔다.
김황식 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제한이 되는 관련 규정들의 개정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7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공급 문제 해결 등 중앙부처로부터 한시적 규제를 이끌어 냄으로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돼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명품아울렛조성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해제가 확정됨으로써 도시개발 법에 의한 사업지구지정, 사업시행자 지정, 토지보상, 부지조성 등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조성된 토지를 킹파워그룹에 매각할 계획이다.
명품아울렛 단지는 기존의 국내 명품 할인매장과는 달리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을 살려 외자유치 15억불을 투입, 400여개의 명품아웃렛과 업무시설, 시네마 파크, 공연 및 관람·전시시설, 컨벤션센터 등이 포함된 문화복합아울렛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약 2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도 건립 된다.
하남의 명품아울렛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60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약 2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하남시는 관계법령의 개정으로 외국인투자기업과 수의계약에 의한 토지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10월15일 킹파워 그룹과 후속 투자협약을 체결, 15억 달러의 투자를 의향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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