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금년에도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현장 행정과 신바람나는 직장이 되도록 각종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구에서는 ‘균형성장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원미구’ 라는 비전 아래 △저탄소 녹색 도시를 위한 선제적 대응 △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한 구정 경영혁신 △시민 감동을 위한 조직 및 자치센터 운영 등 5대 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한다. ◆ 변화와 도전은 현장행정과 신바람 나는 직장
부천시 원미구의 인구는 현재 44만7100여명으로 시 전체의 51.4%, 행정 조직은 7개과 20개동 346개통, 399명의 공무원이 있으며, 예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16% 155억원이 증가된 1083억원이다.
지역특성으로는 부천시의 행정·경제·문화·체육·교통과 시청·법원·검찰청·경찰서·세무서·소방서·교육청 등 관공서와 기업체·상업지역·재래시장이 밀집된 지역의 중심지이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종합운동장 등 문화·체육의 메카로 5개 전철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물론 계남대로, 중동대로가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로 김포와 인천공항의 허브이기도 하다.
또한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대형유통센터 집중에 따른 상권발달 등 많은 행정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은 물론 앞으로 원미도시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개발)를 재개발해 신·구도시 간 도시기반시설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 원미구정의 5대 운영 방향
원미구의 비전은 균형성장과 녹색성장 두 축을 선도하는 원미구 건설로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 등 시대 상황에 맞는 5대 실천과제를 정해 45만명의 구민과 400여 공직자가 함께 한다. ▲ 저탄소 녹색 도시를 위한 선제적 대응 ▲ 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한 구정 경영혁신 △시민 감동을 위한 조직 및 자치센터 운영이다.
첫번째,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 포인트제를 금년에 2000세대를 목표로 확대하고 도시녹화사업 등 수목 식재를 통한 CO2 감축과 자연생태 환경교실, 자원 재활용 교육 등을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해 구 청사 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청사 조명등을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도입해 저탄소 녹색 청사를 만들어 간다.
두번째는 친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재도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자활 촉진을 돕고자 공공 및 희망근로사업 등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확대한다. 또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 나눔사랑 운동 자원봉사 1만명을 목표로 하는 등 고객 중심의 민생안정과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 사업 등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별로 발주 및 단가 계약과 관외업체 선정시 관내업체의 인력·자재를 각각 40%이상 사용하도록 하는 등 뉴딜정책 추진 등 상반기 대상사업의 60%를 집행 목표로 해 지방재정을 조기 집행한다.
세번째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구축이다. 중동지역에 친환경 보도 포장으로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역곡동 수주로변 보도 정비공사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재정비한다. 기존 스테인레스 볼라드를 충격흡수용 재질로 재활용해 460여개를 정비하고 도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살수 노면 청소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취약지를 정비한다.
네번째로 재정 건전성 강화를 통한 구정 경영혁신이다. 효율적인 세원관리를 위해 1단계로 체납자에 대한 실태 조사 및 분석, 2단계로 악질·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 3단계로 현장중심의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 및 세원관리, 4단계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적 홍보 및 편의시책 등을 추진해 나간다.
끝으로 시민 감동을 위한 조직 및 자치센터 운영이다. 고객만족도 조사, 복합기 설치 및 G4C 전용창구 운영 등으로 고객이 편리한 민원실로 개선 한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행복한마을 만들기 특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동장실 이동 배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부서화합 경연대회와 매월 2회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하는 등 신바람 나는 조직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원미구정의 주요 현안사항
원미구의 주요 현안사항은 ▲ 건축현장 소음·진동 피해 ▲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보상 ▲ 체육 및 유원시설 불법시설 ▲ 동 주민센터 시설물 등의 효율적 관리 개선 등이 있다.
먼저 건축현장 소음·진동 피해 민원은 중동 리첸시아와 역곡 e-편한세상 신축공사가 있다. 부천의 랜드마크인 리첸시아는 현재 19%의 공정율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중이다. 역곡 e-편한세상은 지하 터파기중으로 6.5%의 공정율로 인접 연립세대의 소음발생으로 방음벽과 소음측정기를 설치해 소음 기준치를 제한하고 있다.
다음은 도로개설에 따른 보상문제로 공시지가 6억9000만원에 비해 감정가는 현시가의 3분의1 가격으로 낮게 책정돼 토지 소유자와의 협의가 어려운 실정으로 지난 11월 경기도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했으며 2월중에 수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체육 및 유원시설에 대한 불법시설이다. 소풍내 골프연습장은 옥상부분이 공용부분으로서 구분 소유자들의 사전 동의와 옥상 용도변경 등을 이행하지 않아 반려한 상태이며, 유원시설인 워터조이는 건축물 용도가 맞지 영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다음은 동 주민센터 시설물 등의 효율적 개선이다. 현재 동 주민센터의 시설물은 대부분 노후화돼 수리비 및 유지비 등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금년부터는 구의 전문인력을 통해 청사시설물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은 동 주민센터 관용차량은 보험이 개별 가입돼 있고 잦은 사고가 있어 20개동을 구에서 일괄적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운전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리 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다. ◆ 원미구의 3대 특수시책 추진
원미구의 3대 특수시책은 ▲ 녹색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 노약자·다문화국민 전용 창구 운영 ▲ 직원 가족과 하나되기로 먼저, 녹색에너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 제공하고 저탄소 녹색 에너지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구청 본관동 옥상에 40kW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1일 160kW의 생산돤 전기는 구청사 본관 전체 전등 사용량의 40%를 감당할 수 있는 전력으로, 매년 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금년 4월에 사업신청과 에너지관리공단과 지경부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노약자·다문화 국민 전용창구 운영이다.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노약자, 다문화국민 등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안내 도우미 배치와 전용 창구를 개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할 계획이다.
다음은 직원 가족과 하나되기 사업으로 공무원 1인당 1100명의 주민을 상대하는 직원들을 위해 공무원 가족을 초청해 하루 동안 배우자의 근무처에 대한 체험과 공동체 학습 프로그램인 유답 교육을 통해 직장과 가정이 하나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직장에 대한 신뢰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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