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맛있는 영화축제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TASTE OF JAPAN>의 최고 흥행작 <남극의쉐프>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은 연장 상영 끝에 개봉을 결정했다!
해발 3,810m, 평균기온 ‐54℃의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 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이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상학자 대장님, 빙하학자 모토, 빙하팀원 니이얀, 차량담당 주님, 대기학자 히라, 통신담당 본, 의료담당 닥터, 그리고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 니시무라가 있다.
강추위 속에서 계속되는 고된 관측 작업으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의 요리는 힘의 원천이자 유일한 행복이다. 하지만, 니시무라의 요리도 달래줄 수 없는 게 있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바로 그것. 가족으로부터 무려 14,000km나 떨어진 기러기 아빠들은 니시무라가 선사하는 최고의 요리와 함께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서도 모두 함께 힘을 낸다.
<남극의 쉐프>는 실제 남극관측 대원으로서 조리를 담당했던 니시무라 준의 유쾌한 에세이 “재미있는 남극 요리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각본과 감독은 일본 인디영화와 TV드라마를 통해 출중한 솜씨를 인정받아 온 신예 오키타 슈이치 감독이 맡았다.
주인공 니시무라 역은 드라마 <아츠히메>와 영화 <제너럴 루즈의 개선>으로 큰 인기를 얻은 사카이 마사토가 맡아, 요리강습과 체중조절 등의 철저한 준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남극의 쉐프”로 변신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남극의 쉐프> 속 음식들은 <카모메 식당><안경> 등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오미의 손끝에서 탄생됐다.
비축해 놓은 라면이 다 떨어져서 절망하는 라면매니아 대장님이나 일에 지쳐 감기에 걸린 척하는 꾀병의 달인 주임님, 그리고 매일 밤 전화교환원과 통화하는 외로운 로맨티스트 니이얀 등 <남극의 쉐프> 속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은 <카모메 식당>보다 따뜻하고, <1박 2일>보다 버라이어티한 웃음을 선사한다.
혹한의 남극을 무대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완성된 <남극의 쉐프>. 맛있는 요리로 이어지는 휴먼 코미디 <남극의 쉐프>는 웃음과 사랑이 풍성한 식탁을 선보이며 2월 11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맛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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