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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국제승마장로 ’도로명 변경·부여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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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승마도시로의 국제적인 이미지 부각과 대한민국 중심의 명실상부한 말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사벌국면 삼덕리에서 사용중인 ‘경천로’ 일부종속구간을 ‘국제승마장로’로 변경·부여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변경·부여는 상주 국제승마장의 위상을 높이고, 외부 방문자들의 승마장에 대한 위치 파악과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로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우리시의 승마도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희중 민원토지과장은 “도로명주소를 지역특색에 맞게 변경·부여함으로써 이전보다 위치 파악이 훨씬 쉬워지고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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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