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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구광역시 예산안 예결위 심사결과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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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12월 8일(목)부터 12월 13일(화)까지 대구광역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제출예산액 대비 112억 원이 감소한 10조 7,307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수정가결하였다.

 

예결위 심의 첫날 정책질의에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ABB(인공지능, 빅데이타, 블록체인) 산업 육성, 대구시 산업인프라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연계 모빌리티산업 육성 관련 추진상황 및 재원 확보방안 마련을 촉구하였고, 취수원 이전 및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등 시민들과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과정에 있어 충분한 소통을 중심으로 한 보다 세심한 정책추진을 당부하였다.

이후 종합심사에서는 코로나19이후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대구시의 ‘고강도 재정혁신’을 통한 건전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위해서 채무관리 뿐 아니라 지역경기회복 등을 위한 시급한 현안과 민생사업들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 심사에 임하며, 대구시의 건전재정정책에 따라 편성된 예산안이 단순 채무감축과 예산삭감에 치우친 부분은 없는지, 꼭 필요한 현안사업이나 시민들의 생계와 복지에 직결된 민생예산에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심사하였다.

 

특히, 선심성이나 일회성의 예산낭비는 없는지, 관례에 따라 무책임하게 편성한 방만한 예산은 없는지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검토하고 따진 결과 일부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고 시급한 민생과 복지예산을 우선 반영하여 대구시 제출예산액 대비 총 112억 원을 감액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용 위원장은 “내년도 대구시 예산을 통해 대구시민 누구나 일상의 곳곳에서 재정의 온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그 어느 해보다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심사하였다”면서 “우리 시민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고 지역경제가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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