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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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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한파 속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버스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화정주공아파트와 한마음회관 등 13개소에 온열의자 27개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10월~12월 36개소에 44개를 설치하고 오는 12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마을교부세 사업 예산 2억여원으로 시행된 것으로, 겨울철 한파 속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따뜻함을 제공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장소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이며, 동구청, 일산해수욕장, 대경넥스빌, 울산과학대, 방어동 송정타워 등 36개소에 44개가 마련됐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마을교부세 사업으로 온열의자를 설치하면서 내년 여름 철 혹서기를 대비한 에어커튼도 설치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하시장, 전하1동행정복지센터 일원 버스승강장 8개소에 8대가 시범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에어커튼은 내년 여름철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온열의자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에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이 추위와 무더위 속에서 버스를 대기하면서 느끼는 불편감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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