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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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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19일 6층 대강당에서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확대 추진한 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복지계획의 수립과정과 실행 선포 및 지난해 시범 수립하여 올 한해 마을복지계획을 실행한 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남구는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문제와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3년간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연차별 시행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이 시범 추진해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실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신규 5개동(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이 다양한 주민의 참여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단의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 설문조사 실시,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완성했다.

 

신정3동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요 ‘띵동띵동’ 신정3동] 이라는 비전 아래 ▲Bye-Bye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너는 나의 에너지! [나눔 및 봉사자 모집] ▲우리마을 희망선물 가게 [저소득층 아동 물품 지원], 365 행복한家 [어르신 낙상방지물품 지원] 라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신정4동은 「우리함께! 룰루랄라! ‘신바람’ 신정4동」 이라는 비전으로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함께! 두드림’▲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복지자원 개발 및 연계] ▲온(溫) 돌(봄) [취약계층 돌봄] ▲출동! ‘맥가이버 봉사단’[재능기부 활용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삼산동에서는 「믿음으로 함께하는 ‘어깨동무’ 삼산동」 이라는 비전으로 ▲사각지대 발굴 활동 ▲후원자모집 사업 ▲저소득 독거노인 후원사업 ▲삼산동 클린데이[환경취약지역 개선] 를 계획했다.

 

무거동은 「함께해서 기쁨두배 ‘싱글벙글’무거동」 이라는 비전으로 ▲어르신 스마트폰 알려드리기 사업 ▲공원에서 안부를 묻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줍깅 등 환경보호 운동] ▲나눔이 이어지는 따뜻한 무거동[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계획을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대현동에서는 「이웃과 손잡은 ‘함께걸음’대현동」 이라는 비전으로 ▲틈새이음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대현살롱 [유휴공간 활용 여가·문화생활 지원] ▲대현1촌 슈퍼히어로 [자원개발 및 연계] ▲배달로 찾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계획을 수립했다.

 

남구는 올해 수립한 5개동의 마을복지계획 실행 선포 퍼포먼스에 이어, 지난해 수립한 4개동 마을복지계획단의 열정적인 실행모습 및 소감 등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성료하였으며, 2023년에는 남구 14개 전 동으로 마을복지계획 추진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의 직접 참여로 이웃과 뜻을 모아 마을의 특성을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실행 선포 및 주민과 공유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내가 아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고, 내년에 추진하는 5개동의 마을복지계획 수립도 잘 마무리 되어 남구 전역에 마을복지계획을 통한 행복한 마을복지 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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