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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된 인생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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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인이며 철학자로 20대에 대학교수가 되고 여러 저서를 남겼지만 정신이상자가 되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인인 니이체이지요.
그는 기독교가 삶을 파괴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 편두통과 눈병으로 고생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35세 때는 교수직을 포기하고 요양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45세 무렵부터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낸 사람의 최후가 참으로 비참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언 12장 13절을 보면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인하여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 나느니라” 하셨습니다.
성경 상에서 악한 말을 내고 그에 대한 보응을 받았던 인물로는 다윗 왕의 아내 미갈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법궤를 모셔올 때에 너무나 기쁜 나머지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습니다. 산중에 소홀히 방치되었던 하나님의 법궤가 이제 다윗 성에 안치되기 때문이지요.
다윗 왕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족속이 나팔을 불고 즐거이 하나님께 찬송 드리며 대축제를 벌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왕비 미갈은 다윗 왕을 업신여기며 “이스라엘 왕이 오늘날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날 그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다윗 왕을 방탕한 자에 비유했던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 왕은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하였습니다.
미갈이 한 말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악하였기에 저주를 받아 죽는 날까지 자녀를 낳지 못하는 석녀가 되었습니다(사무엘하 6장).
반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고난 중에도 은혜를 입으며 결국은 좋은 길로 나아갑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빠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를 원망하며 자포자기한 삶을 살기도 하지요.
성경 상에서 요셉은 아무 잘못도 없이 형들에 의해 다른 나라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그러나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준행하며 성실히 행하며, 주인이 가정총무로 세우고 모든 소유의 관리를 맡길 정도로 신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을 때에도 전옥, 곧 오늘날의 교도소장과 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을 받아 옥중의 모든 사무와 죄수들을 맡지요.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뢰하며 성실한 삶을 살았던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그 나라 왕의 꿈을 해석해 주고 결국 국무총리의 자리에까지 오릅니다.
우리는 늘 선하고 아름다운 말을 할뿐만 아니라, 항상 성실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려야겠습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잠언 12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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