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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직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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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ㆍ적극적 조직관리 노력 인정, 특전 9억 원 확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및 위원회 정비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인력 재배치 : 신규 행정수요 발생 시 정원을 순증하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

 

이에 따라 울산시는 특전(인센티브)으로 인력 재배치 실적 우수 6억 원, 위원회 정비 실적 우수 3억 원 등 총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울산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인력 재배치 실적(일반직 정원의 2.3% 재배치)이 가장 우수해 시ㆍ도 중 유일하게 6억 원의 특전(인센티브)을 배정받았다.

  

이는 행정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쇠퇴ㆍ감소 분야 인력은 감축하고, 유사ㆍ중복 기능을 통ㆍ폐합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위원회 정비 부분도 체계적인 내실화 계획을 수립해 매월 1회 점검하고, 비효율적인 위원회는 통ㆍ폐합, 비상설화 등을 적극 추진해 3억 원의 특전(인센티브)을 확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밀한 조직진단으로 조직ㆍ인력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시민을 위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재편을 추진하여, 민생안정 및 경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내년 1월 1일자로 인력 증원 없는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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