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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중기부, 94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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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입점·라이브커머스 등 지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7만명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내년 9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9일 온라인몰 입점·라이브커머스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도 온라인 판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사 등과 협업해 교육·컨설팅·플랫폼 입점 지원 등으로 e-커머스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6만개사·905억원 수준에서 내년 7만개사·944억원으로 확대됐다. 내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진출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진출 기반 조성 운영으로 구성됐다.

우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등 이러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에 실습 중심 전문교육과정을 기존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한다.

소상공인 제품이 온라인 판매에 적합하도록 브랜드 및 디자인 개선도 지원한다. 밀키트 상품에 대한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밀키트 기획·메뉴 및 조리환경 분석 등에 필요한 컨설팅 지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전문가(전담셀러)를 소상공인과 매칭해 온라인 진출 컨설팅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몰 입점 등을 일괄 대행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이외에 소상공인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제품을 소개하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우수 제품에 대한 광고 송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출도 돕는다.

온라인쇼핑몰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을 개설해 홍보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TV 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입점비 또는 영상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정기결제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민간 제휴몰 등에 '구독경제관'도 개설한다. 소상공인 구독경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사업도 운영할 게획이다. 이외에도 배달앱 등 O2O 플랫폼 활용을 위한 홍보 및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에 기반한 운영 계획도 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쇼핑몰 기능에서 공적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한다.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동향 및 지원사업 정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국에 운영 중인 소담스퀘어 등의 인프라를 안내하고 예약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세부사업 지원조건 및 상세 일정 등이 담긴 통합 공고는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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