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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당권주자들, 새해부터 당권경쟁 경선준비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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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근거로 지지세 결집, 조직력 다질 수 있어
당권주자, 새해 첫날 현충원·당 신년인사회 집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캠프 사무실을 연이어 개설하고 출정식을 가지며 새해부터 당대표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캠프를 근거로 지지세를 결집하고 조직력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원내 최초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새해 첫날인 1월1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당 신년인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여의도 대산빌딩 4층에 캠프 사무실을 꾸렸다. 다음달 초 캠프 발대식을 열고 수도권을 필두로 전국을 돌며 당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장 의원이 설립을 주도했던 국민의힘 주류 공부모임 '국민공감' 주요 구성원들도 당원협의회 당원 연수에 김 의원을 단독 초대하는 방식으로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두차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심'이 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까지 자아냈다. 윤석열 정부에 MB(이명박)계가 다수 합류한 상황에서 지난 25일 입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면담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통합의 적임자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진다.

친윤 핵심 맏형 격인 권성동 의원도 새해 첫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8층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다. 지난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함께 했던 실무 관계자 300여명을 사무실로 초청해 '국민캠프 송년회'를 열기도 했다. 이르면 1월6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김장연대가 가시화하자 윤석열 정부 탄생에 기여했던 주역임을 강조하고 있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출마 결심부터 경선, 대선까지 옆에서 보좌한 공신으로 알려져 있다. MB계이기도 한 권 의원은 30일 윤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귀가하는 이 전 대통령을 밀착 동행하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새해 첫날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대통령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다음달 21일 설 명절 이전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캠프 사무실도 출마선언에 준비할 계획이다. 안 의원의 캠프에는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은 "여의도에서 사무실을 알아 보는 중"이라며 "설 이전에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고 그 이전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경태 의원도 새해 첫날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1월2일 부산, 1월3일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당원과 만날 예정이다.
 

조 의원 측은 "의원이 당협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활동을) 하고 있고 아직 사무실을 꾸리지 않았다"며 "1월 중순께 서울에서 출마선언을 할 계획인데 그 이후로도 사무실을 내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상현 의원은 새해 첫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다음달 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여의도 극동빌딩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전 대표는 1월1일 서울 종로구 청운공원 해맞이 행사로 신년을 연다.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을 참배할 예정이다. 황 전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 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차린 상태다.

유승민 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아끼고 있다.

유 전 의원 측은 서울 자택 이외에 별도 사무실은 없고 현재 알아보는 것도 없다고 전했다. 나 부위원장은 서울 광화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내년 1월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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