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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16만 안동시민 행복 기원하는「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열려 안동서‘시민의 종’ 울려 퍼지며, 화합과 안녕 기원“반갑다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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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창 시장, “미래 안동 100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한 주춧돌 놓겠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웅부공원(시민의 종)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31일 타종행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이 신년화두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가 쓰여진 족자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조 4~7명씩 총 11개조 60여 명이 참여했다.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특히 2023년은 안동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이 되는 더욱 의미 있는 해로 타종 마지막 조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민선8기는 변화와 혁신으로 시정을 구상하고, 미래 안동의 희망을 피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안동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 안동 100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의 종은 상원사 동종을 웅부 관아에 재현하기 위해 제작했다. 영가지에 의하면, 상원사 동종은 원래 안동누문에 걸려 있었으나, 1469년 국명에 따라 강원도 평창군 상원사에 보관되었으며, 국보 36호로 지정되었다.

 

예부터 종소리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는 영혼의 소리로 신앙과 기원의 대상이 되었으며, 나아가 백성의 일상을 관장하는 시간의 전령이었고 국가적 사업을 후세에 알리는 기념비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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