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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자 8만1056명…위중증 620명, 사망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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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0.11%…누적 사망자 3만2301명
중환자실 40% 가동…병상 920개 남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2일 전국에서 8만10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8만1056명 증가해 누적 2922만59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9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42명은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이 가운데 중국발 확진자는 16명으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검사한 단기 체류 확진자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발표한 바에 따라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천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16966명 ▲경기 22381명 ▲인천 517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628명 ▲대구 3060명 ▲광주 1479명 ▲대전 2364명 ▲울산 1615명 ▲세종 645명 ▲강원 1719명 ▲충북 2098명 ▲충남 3312명 ▲전북 2199명 ▲전남 2779명 ▲경북 2815명 ▲경남 5153명 ▲제주 60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620명으로 삼일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554명(89.4%)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160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0%다. 보유병상은 1534개로 920개가 남아있다. 비어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1551개 중 1146개로 여유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으로 누적 3만2301명이다. 27명(93.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최근 일주일(지난해 12월28일~3일) 사망자 추이는 69명→ 76명→ 68명→ 61명→ 63명→ 53명→ 29명 등으로 일평균 59명이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 수는 4만6042명이 늘어 누적 5420만28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9%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에서는 30.6%,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중 54.2%가 접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 2가 백신 2종(BA.1, BA.4/5)과 모더나 2가 백신 1종(BA.1) 등 총 3종을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모더나 BA.4/5 백신이 추가되면서 2가 백신은 총 4종으로 늘었다.

 

성인은 4종을 모두 접종받을 수 있고, 만 12~17세 청소년은 화이자 2가 백신 2종만 접종 가능하다. 청소년 2가 백신 접종 조건은 2차 이상 기초접종을 받은 경우다.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1가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우선 진행한 이후에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종료한다. 지난 2021년 5월 운영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4분기는 전체 접종량 중 이를 이용한 예약률이 2.3%로 떨어졌다. 다만 거주지역 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및 백신 종류는 앞으로도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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