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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역사실 1차 개선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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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 통일신라시대 전시공간 새롭게 구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박물관 상설 전시실인 ‘역사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전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는

‘역사실 개선사업(1차)’을 완료하고 이같이 재개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주요 개선 내용을 보면, 입구와 연표 부분을 개선하고 관람객이 알기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물 받침대 높이를 낮췄다.

  

개관 이후 꾸준히 수집해 온 유물을 새롭게 공개하고 울산의 선사시대 부분의 유물과 설명을 강화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영상도 추가했다.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지를 제작하여, 어린이 스스로 활동지를 풀면서 울산의 역사와 대표유물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활동지는 역사실 내에 비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실 일부의 전시 유물을 교체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전시 공간도 일부 재구성했다.”며 “개편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해설사를 통한 전문 해설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역사실 개선사업(1차)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역사실 개선사업(2차)’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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