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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청년창업 정착에 징검다리 역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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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으로 청년창업가에게 실질적 도움 톡톡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지난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가에게 임차료,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창업에 징검다리로써의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예비창업가 50명을 선정하여 시설개선비(리모델링비 500만원), 임차료 50%(최대 60만원)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 종료 시까지 창업초기 안정화를 위한 사업장 현장방문 맞춤형 컨설팅, 간담회 등을 진행해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하며 창업 정보 안내, 정보 교류 및 운영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일부 청년창업가는 빠른 정착과 함께 사업장 확장(2호점), 전시 박람회 및 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 등 크게 성공을 거뒀으며, 신규 고용을 창출해 다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들은“월 임대료 및 회계ㆍ세무 등 재정관리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실질적인 임대료 지원 및 사업장 방문 맞춤형 전문분야 컨설팅으로 사업 운영 및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남구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청년창업가 배 모씨는 “남구의 지원으로 사업 성공에 도움을 받은 만큼 20·30세대의 당찬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성공 노하우를 다른 청년창업가에게 공유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청년창업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5개 구·군 중 남구에서 최초 시행한 사업으로 구비 9억2천여만 원을 들여 2021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청년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구 내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청년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행되는 2023 제 1차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은 오는 27일까지 참여자 지원신청을 받아 2월 중순 최종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이전 점포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정자에 임차료 최대 80만원, 마케팅, 세무·회계 등 희망분야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하는 등 지역 내 우수 창업 창업가로 성공해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역할을 해주어 매우 기쁘며, 창업으로 고민이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업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남구만의 청년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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