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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자원 육성, 나무심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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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가 본격 추진된다.
산림청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여 봄철 나무심는 기간을 2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 확대하고, 전국적으로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2만1천ha의 산림을 새롭게 조성한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바이오순환림을 중점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순환림이란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을 위해 백합나무와 같이 탄소흡수 능력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를 식재해 조성한 산림으로, 올해 6천ha를 조성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전국에 10만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강소나무림 등 우량한 산림육성, 유휴토지 조림, 특용수·유실수 조림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조림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등에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에 나무를 심으려는 산주에게는 1ha당 약 250~460만원 상당의 조림비용이 지원되며,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자기 산에 어떤 나무를 심어야 좋은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맞춤형 조림지도’를 제공한다.
4월 5일 제65회 식목일을 전후하여 전국적으로 약 150만 그루의 나무 나누어 주기와 함께 147개소에서 나무심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며, 제주도의 '출산·결혼 기념식수', 대전의 '감사의 나무심기' 등 지역마다 특색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은 산림에 있다"며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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