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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골든글로브 주요부문 노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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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독특한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명장콤비 코엔형제의 신작이자 2010년 할리우드의 호평을 휩쓴 <시리어스맨>이 국내에 선보인다.
영화 <시리어스맨>은 2010년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션, 미 영화연구소(AFI)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뉴욕 비평가협회 선정 TOP10, 보스톤 비평가협회 각본상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호평을 받은 최고의 화제작!
지난 2008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8개 최다부문 노미네이션, 4관왕에 빛나는 기록을 갖고 있는 거장이자 매 작품마다 기발함과 신랄한 풍자를 버무린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는 특기를 가진 코엔 형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들의 신작 <시리어스맨>은 재기발랄함과 유머가 배가된 블랙코미디로 다시 한번 영화계의 투썸업을 예약했다.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 래리(마이클 스터버그)는 최근 몇 가지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늘어났다.
사이가 소원해진 아내는 래리의 오랜 친구와 바람이 났다고 고백하면서 이혼을 선언하고, 아들은 학교에서 말썽만 피운다. 게다가 하나 있는 남동생은 변변찮은 직업 없이 래리의 집에 서식하면서 민폐를 끼치고, 딸은 코를 성형수술 하겠다며 지갑에 손을 대기까지 한다.
심지어 학교에서는 평생재직 임용권을 두고 래리를 저울질 하기까지 그를 둘러싼 모든 일들은 상상치도 못할 짜증과 스트레스를 동반하면서 래리를 최악의 상황까지 몰고 간다.
<시리어스맨>은 1967년 미국 서부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임에도 현 우리나라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무력한 가장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그려내 한국 관객들에게 공감의 박수를 받을 예정이다.
영화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최고의 블랙코미디를 선사할 코엔형제의 신작 <시리어스맨>은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며 3월 국내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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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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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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