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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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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팀이 공장 부지 조성부터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기업의 공장 설립과 운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은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타 지역과의 환경 차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울주군을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경제산업국장이 단장, 지역경제과장을 부단장으로, △행정절차, 법령해석 등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팀 △공장 건축 인·허가 기간단축 업무추진 등을 맡은 공장설립팀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정책팀 △기업의 사업지원금, 해외수출, 판로지원 등을 담당하는 중소기업팀까지 총 4개 팀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제조시설 500㎡ 이상, 종업원수 15인 이상인 공장을 신설·증설하는 기업이다.

 

지원단은 개발행위와 산지·농지전용, 공장설립 인·허가 등 행정절차부터 고용(일자리) 지원, 수출·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공장설립 무료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기업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단장 주재로 협업 부서들과 원스톱 회의를 열어 해결책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업유치·일자리 지원단 운영을 통해 울주군 내 신규 투자를 원하는 기업인에게 공장 설립과 운영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인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울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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