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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객만족 인간중심 '녹색명품 철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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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올해 경인년을 맞아 선진 교통문화 창출로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해를 ‘2015년 흑자달성’을 위한 기반마련의 해로 정하고 인간 중심의 녹색명품 철도 건설을 위해 ▲ 안전 지하철 ▲ 감동 지하철 ▲ 나뭄 지하철 ▲ 자립형 지하철을 만드는 기반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영목표로 ‘고객만족’, ‘경영혁신’, ‘균형재정’을 내세운 이 사장을 만나 올해 인천메트로의 경영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임 1년을 맞아 추진해 온 일중 성공사례를 꼽는다면
지난해 중점 추진했던 사업으로 송도연장선의 완벽한 개통운행과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한 수송이 최우선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와함께 노사화합은 물론 개통 10주년 준비, 중장기 비전 선포,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 등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6월 개통한 송도연장선 6개역은 인원충원 없이 현재 인원 내에서 조정 배치함으로써 소요인력 165명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특히 적은 인원으로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행함으로써 인천세계도시축전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평가된다.
10월에는 개통 10주년을 맞아 경영선진화 구축과 신사업 전개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천메트로’ 사명 개정 및 ‘New challenge 2015’선포 등 흑자경영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11월에는 인천메트로가 ‘의정부 경전철 사업운영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수도권 최초 경전철 운영기관으로 등극함으로써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을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고 싶다.
- 가장 기억에 남는일과 아쉬운 일이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1월4일 폭설이 내린 첫 출근 날에 평소 두 배에 가까운 고객들을 아무 사고 없이 수송하고, 또 수도권 교통대란이 있었음에도 단 한건의 지연운행이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천메트로는 개통이후 지금까지 ‘무사고 열차안전 운행’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말로만이 아니라 전사원이 한마음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취임이후 고객만족 전담부서인 CS(Customer Satisfaction)팀을 인천지역 공기업 중 최초로 신설하고 월별 고객서비스 예보제, 불친절 사원 2진 아웃제 등 제도적 뒷받침을 병행해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5년 연속 수상’했다.
아쉬운 일이라면 승객안전을 위한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더디게 설치된다는 점인데 2013년까지는 차질 없이 설치하겠습니다만 좀 서두르고 싶은 마음이다.
- 올해 인천메트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우리공사는 올해 ‘절대 안전, 고객만족, 공익증진, 재정자립’ 달성을 위해 10대 역점추진사업(붙임)을 수립하고 전사원이 뛰고 있다.
올해는 비전달성을 위한 실행 첫해인 만큼 ‘2015 흑자달성 기반마련의 해’로 정하고 ▲ 안전 지하철 감동 지하철 ▲ 나눔 지하철 ▲ 자립형 지하철을 만드는 기반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절대 안전을 위해 첫째 사고 제로화 노력 둘째 스크린도어(동막역), 선로감시카메라 등 안전시설 확충 셋째 국제기준에 맞는 OHSAS 18001 인증획득 등 안전수준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승객을 위해 올해 11개역에 자전거 이동로를 설치해 올해 29개역사 설치를 완료하고, 또 10량의 열차 내부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이용편의제공은 물론 친환경 녹색교통기능을 강화하겠다.
인천시청역에는 ‘갤러리’를, 부평구청역에는 ‘농구 테마’역을 조성해 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어린이안전교육장으로 운영해오던 차량기지는 주말농장을 조성, 어린이자연학습장으로 제공키로 했다.
자립경영을 위해 조직을 개편,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부평역 중층 개발하고 의정부경전철 운영과 월미은하레일 관리수탁에 만전을 기하겠다.
그리고 도시철도2호선 210정거장(서구청앞)과 귤현차량기지, 송도국제도시 내 주차장,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연수역 역세권 개발 등 수익사업 창출에 노력하겠다.
나아가 노사평화선언 기조를 유지해 노사화합 및 선진노사기업 모델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한편 인천메트로 노동조합은 지난해 3월 민주노총 산하 6개 지하철 가운데 처음으로 자진탈퇴, 한국 노동조합의 역사를 바꾸는데 일조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인천메트로가 올해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최초로 관내 고등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 나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차량기지 내 주말농장을 만들어 어린이자연체험학습장으로 자연 체험기회 제공키로 했다. 100인 명예감독관제 운영으로 적극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또 경험과 능력 있는 사원 100명을 지정, 안전관련 사전예방 조치 유도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객실 내에 자전거 거치대 설치(10량), 자전거이동로 설치(11개역) 등 자전거 이용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녹색명품철도 실현하고, 동막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2개면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외에도 라디오 난청구간(문학경기장~동수)에 광 수신 장치 설치로 고품질 라디오청취가 가능하게 하고 ‘인천메트로 갤러리’(인천시청역), 스포츠테마(부평구청역, 문학경기장역)등의 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전철운영준비단ㆍ송도서비스센터 신설 등 현장강화 및 신사업기능 보강, 성과위주 조직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엘리베이터(8역 11대), 에스컬레이터(5역 22대)등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 앞으로의 각오와 인천시민에게 당부말씀이 있다면
의정부사업권 획득은 인천메트로 역사뿐 아니라 경전철 운영에 대한 역사를 새로 쓰는 획기적인 일이다.
현재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승객정체와 무임고객 증가, 관리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흑자경영에 어려움이 있고 시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어서 예전처럼 승차권 수입에만 의존하는 경영으로는 자립경영이 요원하다.
따라서 현재 추진 중인 다각화 사업은 공사 재정자립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인 만큼 현재 협상 중인 의정부경전철 운영사업권을 획득, 경전철 운영 노하우와 전문 커리어를 갖추어 기업경쟁력을 키우겠다.
우리공사 2015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시 및 의회,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현재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인천메트로는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책무이자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
인천메트로는 안전하고 친절한 고객서비스 약속이행, 재정조기집행과 청년일자리 만들기 등 희망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 봉사마일리지 도입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윤리경영과 공익증진에 앞장설 것이다.
그 외에도 에너지 절약 실현은 물론 유용미생물(EM)군 사용에 따른 공기질 개선 및친환경 역사 조성 등 고객의 눈에 보이지 않은 곳까지 꼼꼼하게 배려하겠다.
글로벌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인천메트로는 최고의 기술력과 10년 무사고 운영의 혁신적 운영노하우를 인정받아 최근 의정부경전철 운영사업은 물론 월미은하레일 관리사업자로 선정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것을 기회로 저희 임직원은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유가시대를 극복하는 인천메트로를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2010년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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