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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육 인사비리 악순환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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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자율고 입시부정 사태와 관련 “교육 인사비리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과 권재진 민정수석 등을 불러 긴급 관계수석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책임소재를 가리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포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학교장이 돈을 받고 부임하면 학생이나 학부모 누가 교사를 존경할 수 있겠느냐”면서 “교육부는 교육감에 권한이 집중돼있는 현황을 파악해 인사제도개선안을 마련하고 당 또한 중장기적 개선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에는 학교장 및 교육당국의 책임도 크다”면서 “이 사안을 일회성 사건으로 파악하지 말고 발본적인 제도적 개선안을 만드는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김연아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영광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금메달 획득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금메달은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점수 합계 모두에서 세계 신기록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더욱 값지다”면서 “김 선수의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거듭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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