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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저소비·고효율화 전환 위한 에너지진단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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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에너지 다소비 중소기업 10개사 대상…설비 진단·기술 컨설팅
중소기업·공공시설·에너지 취약계층 등 100여 곳에 에너지 진단 계획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전기요금 인상안,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확대 등의 정부정책과 발맞추어 저소비·고효율화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화) 밝혔다.

 

동서발전은 1월 한 달간 울산시 소재 에너지 다소비 중소기업(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 10개사를 모집해 무상으로 에너지진단·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 1TOE : 석유 1t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한 단위, 약 1000만㎉에 해당한다.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은 동서발전이 22년부터 준비한 중소기업 에너지전환·효율화의 지원체계를 토대로 이어온 사업으로, 진단·컨설팅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도 발굴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효율 혁신분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장 설비 운전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에너지손실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진단 결과를 활용한 생산성향상 및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과 에너지효율 사업화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받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 구조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뿌리기업과 에너지취약계층 등에 에너지진단과 고효율화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 한해 에너지다소비 △중소기업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100여 곳에 에너지진단을 계획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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