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의회가 최근 임시회의 도중 한 구의원이 의회 사무국에 있던 기물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계양구의회 등에 따르면 제142회 임시회가 끝나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소속의 A의원이 발의한 계양구에 거주하는 6, 25유공자 지원조례안에 대해 구의장이 자유투표를 통해 결정하자고 하자 언쟁이 이어졌고, A의원은 삽자루를 들고 와 본회의장에 설치된 투표소를 내리치는 등 소란을 피워다.
A의원이 소란을 피우자 관계공무원들이 말려 일단락됐지만 본회의가 이날 밤 11시30분으로 미뤄졌고 A의원은 다시 찾아와 의회사무국에 있던 화분, 책상 유리 등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이날 6.25 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가 계양구에 1년 이상 거주할 경우 매월 5만원을 지급하고 사망시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것을 놓고 상임위까지 통과한 조례안을 놓고 의장이 자유 투표에 부치는 등 제동하려는 데에 격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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