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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생님이 학생 맞춤형 학습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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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4월부터 학습지원 튜터링 운영
- 학습지원대상학생 등에게 방과후 보충 지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대학생이 학습보충과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학습지원 튜터링’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결손이 기초학력 미달과 학교 부적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다.

 

중·고교생 가운데 담임교사나 교과교사 등이 학습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학생이나 스스로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튜터(학습지원 인력)를 참여 희망 중·고등학교에 배치해 학기 또는 1년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튜터 선발, 교육, 관리를 위탁 운영한다. 대학생 튜터는 활동 시간만큼 근로장학금이나 봉사시간(학점)을 받는다.

 

학습지원 튜터는 학생이 소속된 학교 등에서 방과후 학습보충 지도(자료 준비, 과제관리, 피드백 등 포함), 학습법 컨설팅, 학생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 학생 학습이력 관리 등을 맡는다.

 

지난해 학습지원 튜터링 사업에 20개교에서 학생 146명이 참여했고, 대학생 튜터로 40명이 활동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 지원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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