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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유치원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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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유아교육 운영 계획, 공·사립 업무담당자 대상 설명회
-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 현장지원 자료 8종도 보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유치원 배움성장 집중학년제 운영 등 놀이에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울산유아교육 운영계획’을 세우고 26일 울산유아교육진흥원 시청각실에서 전 공·사립 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울산유아교육 4대 정책은 공공성을 실현하는 유아교육,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지원체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유아 안심 교육환경 조성, 유아 교육행정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유치원 교육과정에 중점역량인 자율성, 소통과 배려, 협동성을 반영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는 유아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해 성장단계별 중점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올해 유아와 놀이 중심의 수업 실천사례 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고, 실천사례 나눔회도 열 계획이다. 유아와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운영비를 원당 200만 원 지원하고, 9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현장 지원한다.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유아·놀이 중심의 수업을 지원하고자 교육과정지원단을 운영하고, 유아, 교사,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현장지원 자료 8종을 보급해 놀이 문화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 속에서는 놀이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키우는 울산사랑교육,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등을 강화한다.

 

희망하는 공·사립유치원 5세 학급 원아 40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도 진행한다.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지난해 20개 원에서 올해 공립 10개 원, 사립 15개 원 등 모두 25개 원을 운영해 건강과 안전 관련 시설·설비 개선과 함께 관련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교원의 안전 역량도 높여갈 계획이다.

 

사립유치원에는 현장 맞춤형 교육재정도 지원한다. 전면 도입된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립유치원 교원 기본급보조비 지원을 비롯해 임신 교원 근무 편의용품 구입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교원 육아휴직 수당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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