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30일부터 2023년 무룡서당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파평 윤씨 재실 봉현재에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무룡서당'을 운영한다.
5일 과정, 총 4기로 운영되며, 기수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무룡서당 겨울학기에서는 사자소학을 비롯해 전통공예, 전래놀이, 전통요리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즐거운 놀이문화와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무룡서당은 북구가 초등학생들에게 예절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무룡서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