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농협, 농산물도매시장 본격진출

URL복사

농협중앙회가 농축산물 유통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도매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농협의 사업 가운데 70%가 신용사업에 편중된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혀 국내 유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농협은 지난해 11월25일 전국 대의원 대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하는 ‘새농촌 새농협운동’ 혁신을 위한 조직·유통 혁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하나로마트를 통한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마트와 까르푸 등 대형할인점과 급식업체에 대한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농협은 도매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매전담조직설립추진단’을 신설 적극 활용키로 했다.

농협은 도매전담조직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의뢰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고, 이를 위해 세계 최대 도매회사인 수퍼밸류(SUPERVALU)사에 조사단을 보내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한 바 있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현재 43%와 29%를 점유하고 있는 산지유통 점유비와 도매유통 점유비가 오는 2007년에는 60% 35%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칠FTA(무역자유협정)에 이어 최근 아세안국가와의 FTA도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이들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친환경농업사업단’을 별도로 조직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전담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우와 축산물에 대한 판매에 전념했던 축산물판매사업소를 ‘축산물판매분사’로 개편 독자적 생산과 유통까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식육교육센터 또한 ‘축산물위생교육원’으로 전환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인사조직도 회장체제가 올 6월부터는 비상근으로 바뀌는 것에 대비해 조직과 운영방법도 완전히 바꾸는 등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올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조직·인사·분권·혁신위원회’는 실무기구로 경영전략단을 설치하고 △중앙회 조직·인사·지배구조 혁신 △농협개혁 △신·경분리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개편방안 등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