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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추 칼라병(TSWV) 예방, 2월 육묘시기부터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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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조사 결과 육묘상 매개충 총채벌레 확인, 초기 방제 중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추 자가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을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 예찰조사 결과, 지난 10일경부터 발생이 확인돼 올해 고추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육묘상 칼라병 발생은 바이러스를 가진 총채벌레 성충이 토양에서 월동 뒤 따뜻한 육묘시기에 건전한 고추를 감염시킨다.

 

따라서, 칼라병 확산을 막으려면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빠른 예찰과 함께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꽃노랑총채벌레의 예찰을 위해서는 황색 또는 청색끈끈이트랩을 육묘시설 내부에 설치해야 하고, 트랩에 총채벌레가 관찰되거나 총채벌레 섭식에 의한 피해 증상(기형 잎)이 보이면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작용기작 5번, 13번, 30번 등)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 칼라병의 육묘기 피해증상은 주로 잎 황화, 뒤로 말림, 반점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의심 증상 관찰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나 영양고추연구소에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재배시설 내부에 있는 잡초(별꽃, 속속이풀, 쇠비름 등)는 칼라병 보독식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전년도 칼라병 발생이 심했던 농가는 칼라병 내병계 품종을 재배할 것을 권장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에서는 고추 칼라병 예방을 위해 육묘기부터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칼라병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한 감염식물 제거와 총채벌레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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