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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지역기업 참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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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2023’ 개막
대구시가 참가지원한 지역기업, 총 상담 104건 상담금액 약790만불 성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2023년 2월 27일(월)부터 3월 2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MWC(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스페인)는 CES(세계가전전시회, 미국),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는 IT종합 전시회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된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5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 이상의 현실+(Reality+), 개방형 네트워크 오픈넷(OpenNet), 디지털 금융서비스 핀테크(Fintech), 디지털의 일상화(Digital Everything) 등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8회째(2020년 MWC는 코로나로인한 미개최)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MWC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에는 지역 기업인 (주)인트인(대표 김지훈)의 ‘스마트 간편 배란테스트기 및 모니터링 플랫폼’ 및 ‘멀티 호흡 진단 치료 시스템’을, (주)지엔에스모바일언스(대표 박동권)의 ‘레저용 위성자동추적 안테나 시스템’, (주)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는 ‘인공지능 통합플렛폼’ 등을 선보여 해외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총 상담 104건, 상담 금액 약 790만불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시회 기간에 대구시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해외 IT 산업 동향을 파악했고, 향후 MWC 공동관 운영에 대해 협의했으며, 참여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날 공동관을 참관한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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