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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태양은 항상 떠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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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14세’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하루를 담아낸 최초의 영화 <선라이즈 선셋>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의 소유자인 스승’이라는 뜻을 가진 ‘달라이 라마’는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치는 영적 지도자로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달라이 라마’는 ‘살아있는 부처’로 불리우며, 종교적으로 절대적인 신봉을 받는 인물로 평가를 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이 시대 최고의 명사’이다.
특히, ‘달라이 라마 14세’는 ‘미국과 유럽의 2030 세대과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1위, 노벨 평화상과 루스벨트 자유상’ 등을 수상하며,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선라이즈 선셋>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던 ‘달라이 라마 14세’의 24시간을 조명한 최초의 다큐멘터리로 의미있는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런닝 머신을 하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기도하고, 명상하는 모습까지, 그 동안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달라이 라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 <선라이즈 선셋>은 진솔한 대화 속에 담겨진 위대한 메시지를 통해 ‘마인드 테라피’ 효과를 이끌어낸다.
<선라이즈 선셋>은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모스코바 국제 영화제 등 세계 10여개 유수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주목받은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러시아 출신의 ‘비탈리 만스키’는 무려 300편이 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직접 제작,연출한 베테랑 실력파로 칸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300여개가 넘는 영화제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고 수상한 경력이 있는 ‘다큐멘터리의 전설’이 된 대표적인 감독이다.
그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달라이 라마 14세’라는 인물을 왜 주목하고, 존경하는지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이 영화를 연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달라이 라마’의 위대한 업적, 종교인으로서의 모습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담담히 그의 곁에 머무르며 24시간을 오롯이 카메라에 담아냈다.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과 자연스러운 인터뷰 대화에서 묻어 나오는 위대한 메시지는 현대인의 메말랐던 가슴을 적셔주는 한줄기 단비처럼 여운 있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달라이 라마’의 위대한 하루를 담은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영화 <선라이즈 선셋>은 5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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