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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 현대미술「들여다 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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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서구문화회관 현대미술「들여다 봄」展을 3월 11일(토)부터 3월 25일(토)까지 14일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소속작가인 김재경, 김진겸, 도경득, 정해경, 조경희 등 5명이 참여하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공간 특성에 맞추어 서로의 개성 강한 작품을 조화롭게 설치한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실 벽에 걸린 작품만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꺼내보는 행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김재경 작가는 산책이란 주제로 녹음이 우거진 수성못에서 바라보았던 풍경과 그때의 감정을 나무 합판 위에 채색으로 정겹게 표현하였으며, 김진겸 작가는 소나무를 소재로 정형화된 형태가 아닌 개개인의 개체로 대입되는 고리 형태의 유닛으로 서로 엉키게 조형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도경득 작가는 생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Vital을 주제로 내재된 활력있는 삶을 지향하는 모습을 유화로 표현하였으며, 정해경 작가는 한지를 통해 그저 평범하고 불완전한 삶이 내면 속에 산이 되었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조경희 작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그릇은 가족에서부터 시작 되어졌고 행복의 아이콘으로 중복된 작업을 통해 무한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 관장(황영희)는 “다양한 주제와 재료의 가변설치 작품부터 조각까지 개성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꺼내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색다른 전시 체험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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