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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마늘 미나리 삼겹살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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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7. ~ 3. 19. 영천강변공원에서 ‘마미삼’ 소비촉진행사 개최
마미삼도 사고, 즐길거리도 가득한 강변공원으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17일을 시작으로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영천시와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미나리작목반연합회, 신녕농협, 영천축협,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천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물가 상승과 봄철 홍수출하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3일간) 동안 마미삼 판매장에서는 깐마늘(4,000원/400g, 9,000원/1kg), 미나리(10,000원/800g), 삼겹살(1,750원/100g), 목살(1,400원/100g) 등 영천 농축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17일, 18일 양일간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구매한 마늘과 미나리, 삼겹살을 야외 강변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480석 규모의 구이 식당을 운영(15:00~19:00)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는 영천마늘 융복합사업을 홍보하고 마늘 먹거리를 활용한 푸드축제를 연계하기 위해 영천마늘로 만든 마늘푸드 시식‧홍보, 밀키트 제품 출시를 위한 마늘요리 무료시식 및 품평회, 한돈 무료시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영천시 농특산물 및 영천와인 직거래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영천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는 첫날 행사장을 방문해 먹방 촬영을 통한 영천 홍보에 나섰고, 구이 식당 앞 주무대에서는 소규모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영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계기로 마늘‧미나리‧양돈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를 당부한다.”라며,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한 마늘과 미나리, 그리고 삼겹살을 즐기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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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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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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