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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경환 장관 “스마트폰 대처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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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9일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최경환 장관 주재로 업계, 학계, 연구계 및 소비자모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모바일 강국 실현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안승권 LG전자 사장, 박병엽 팬택 부회장 등 휴대폰 제조 3사 CEO, 표현명 KT 사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 인터넷포탈, 중소 부품 및 SW업체 대표를 비롯하여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1980년대부터 미국, 유럽 기업들이 선점해 왔던 모바일 산업에서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성장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스마트폰 대처가 미흡하여 모바일 시대에는 IT강국 위상을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염려하며 그 이유로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폐쇄성 외에도 민간의 모바일SW 대응능력 부족을 초래한 지난 정부의 WIPI 탑재 의무화 정책도 일정부분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영향은 모바일 산업과 PC 산업이 본격 경쟁하는 상황을 촉발한 것이라며 스마트폰이 TV, PC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연동되는 유무선 통합의 모바일 응용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모바일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러한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기존 유선서비스 경쟁력과 신속한 대응능력 등 강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모바일 시장에서 조만간 최고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지식경제부는 이어진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의 정책발표에서 글로벌 모바일 강국 도약을 위해 향후 5년간 수요자 참여형 R&D와 인프라확충 등 민관 공동프로젝트에 총 7,600억원 규모의 투자소요 제시했다.
먼저, R&D분야에서는 취약한 무선망 시스템 개발, 모바일 기기 핵심부품(베이스밴드 모뎀 등) 국산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모바일SW 발굴에 집중하여 ’14년까지 총 5,981억원이 필요하고, 특히, 무선망 시스템은 WiBro 성공사례와 같이 ▲ 원천기술 개발 → ▲ 국제표준 채택 → ▲ 상용제품 신속 개발 → ▲ 국내서비스 도입으로 이어지는 전략을 지속 추진하여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무선망, 기기, SW, 서비스 등 모바일 산업 4계층의 대표 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대형 모바일 서비스 프로젝트 추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휴대폰 제조 3사는 ’10년 R&D에 총 3조1,600억원을 투자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지속 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차세대 휴대폰 종합시험센터, 미래 모바일산업 리서치랩, 산학연 공동 대응체계 등을 구축키로 하고 ’14년까지 총 1,620억원 필요하여 지식경제부는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시장이 모바일 테스트베드 기능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2015년에는 글로벌 모바일 No.1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선망에 대해 망 접근성 개선, 망 고도화 등을 집중 건의하고 소비자단체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폰 요금제 개발, 스마트폰 검색엔진 변경 등을 제기하였으며, 엠택비전, 로직플랜트 등 중소기업들은 우수인력 확보, 주요 부품 R&D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는 관련 부처 및 유관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신속히 대응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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