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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장애인, 직접 여행하면서 무장애 코스를 기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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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장애인의 특색 있는 여행코스 공모전 개최
4. 12. ~ 5. 10. 이메일 신청 접수, 6∼8월 무장애 실전여행 지원, 9월 최종 선정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대구 무장애관광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2일(수)부터 ‘대한민국 청년 장애인, 대구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청년 장애인들이 대구 주요 여행지를 실제로 둘러보고 체험한 후, 여행코스 기획안을 직접 작성함으로써 청년 장애인 시선에서 바라본 대구 무장애 특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전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대상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2일(수)부터 5월 10일(수)까지 이메일 신청 접수(dcil8001@naver.com)로 모집한다.

 

반드시 휠체어 이용 장애인 최소 1인을 포함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청년으로 구성된 팀(3~4인)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 대상지역은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지역을 포함해야 한다.

 

모집 절차는 신청접수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되고, 2차 기획안 대면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5팀에 대해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실전여행 진행절차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며, 6∼8월 기간 동안에는 각 팀별로 자유일정 실전 무장애 여행 경비을 지원받게 된다.

 

그 이후, 대구 무장애 실전여행을 마친 팀은 9월 중에 대구 무장애 관광코스에 대한 여행 답사내용을 담은 최종 기획안을 제출한다. 최종 기획안에 대해서는 평가심사단에 의해 공모 수상작 3팀이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수상작 3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에 대해서는 시상식을 진행하고 기관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한다.

 

수상 공모작에 대해서는 대구 무장애관광 자료집을 제작해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여행관련 SNS와 전문채널 등을 통해 홍보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무장애 여행코스 기획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 대한 무장애 관광 인식 개선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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