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하루만에 막내린 ‘합당 해프닝’

URL복사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대표가 추진했던 국민중심연합(대표 심대평)과의 합당 논의가 하룻만에 없던 일로 됐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의 합당 논의가 또 다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희망연대가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4월2일 전대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심대평 의원이 이끄는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에 관한 논의는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를 중단 하겠다”고 밝혔다고 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당은 이규택 대표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미래연대 서청원 전 대표가 한나라당과의 합당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 심대평 의원이 이끄는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데 이어 시내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중심연합 창당대회에도 참석했었다.
그러던 이 대표가 하루만에 입장을 바꿔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분당 위기설’ 까지 나돌 정도로 격화됐던 내분은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갑작스러운 행동 변화는 비례대표 의원 8명 전원이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보다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대표를 따라 국민중심연합으로 갈 당원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한편 사실상 한나라당과 합당이 기정사실로 됨에 따라 미래희망연대는 다음달 2일 130여명의 대의원이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안을 추인하고 한나라당과 공식 합당할 때까지 임시 지도부를 선출할 방침이다. 공식 합당은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도 추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6월 말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