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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업의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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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청년창업가 모집, 창업 교육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최종 선정 3팀 사업화자금, 창업·주거공간 지원
4.26.~5.19. ‘대구창업허브’ 사이트 통해 참여자 모집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DGB대구은행과 함께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지원 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예비창업가·기창업가 포함)를 모집해 서류평가와 화상면접을 통해 15팀을 선발하여 스타트업 창업가와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 교육·멘토링, 대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지역 청년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 날 개최되는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하여 창업 단계별 멘토링과 사업화자금(1등 팀: 3,000만 원, 2등 팀: 2,500만 원, 3등 팀: 2,000만 원)을 지원하며, DGB대구은행에서는 창업 자문, 경영기술 전수, 금융지원과 더불어 대구은행 제2본점에 위치한 대구창업캠퍼스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1월 대구 이주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임대한 사택을 최종 선정 3팀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최종 2팀을 선발했으며, 1등 팀 ‘와일드젤리’는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브랜드로 대체 단백질 원료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를 특허 출원 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며, 2등 팀 ‘나누리안’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친환경 연료펠릿을 5건의 특허 출원 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향후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소에도 납품 예정이며, 현재 충북에 소재한 공장을 조만간 대구 달성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창업의 꿈을 가진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창업기업을 성장시켜 지역의 인재를 고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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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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