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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7회 수원시 '영통청명단오제', 주민들 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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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단오어린이공원서 전통문화 계승 및 구민 결속 다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7회 영통청명단오제가열려 모처럼 주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매탄 영통 광교 망포권역을 하나로 아우르는 영통구의 대표축제인 이날 단오제에는 지역출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홍종기 당협위원장, 이병진 (민주당 수원무) 위원장 직무대리와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단의 공연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대동제, 청명단오제 제막식 등의 행사가 있었다.

오후에는 팔씨름과 제기차기 등의 민속경기가 진행됐으며 시민들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봉숭아 물들이기, 단옷날 소원빌기 부스를 돌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와함께 보컬듀오의 '로이와 필', 어린이뮤지컬 '라오너스', 영통여성합창단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오래 전부터 청명산 자락을 중심으로 마을사람들이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기원하는 의식이 있어왔다"며 "영통지구 개발로 자칫 사라져갈지 모를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보존하기 단오제보존위원회가 구성돼 구민 화합 차원에서 이 행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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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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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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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