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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이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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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 주최하고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5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6월 초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꽃꽂이 교실, 브루잉(핸드드립) 커피문화체험 2기 교실, 요리 교실, 펫푸드 교실, 도자기페인팅 교실은 주민들 개인의 취미활동 및 만족감,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이천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계획됐다.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유연성을 얻어 갈 수 있는 꽃꽂이 교실, 초벌도자기에 자신만의 그림과 채색을 하는 도자기 페인팅,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펫푸드 교실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브루잉(핸드드립) 커피문화체험 2기 교실은 수강하는 주민들이 핸드드립 커피 추출 방법을 실습하고 핸드드립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요리교실에서는 요리 실습뿐만 아니라 이천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반찬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배나무샘골 마을센터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도시재생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동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사업은 남구청이 201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천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로 주거환경개선, 주민커뮤니티 조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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