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생존 위해 최저임금 인상 촉구, 尹 정권 퇴진"

URL복사

1만여명 참석한 전국노동자대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4개 차로에서 혜화동 로터리 방면으로 무대를 꾸리고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최저임금 1만2210원 인상을 촉구하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집회 참석자들은 '올려라 최저임금 1만2000원', '민생파탄 윤석열 퇴진', '최저임금 올라야 문화생활 가능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회를 외쳤다.

이들은 ▲2024년도 최저 임금 1만2210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조법 2·3조 개정 ▲최저 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반대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노동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은 정확히 정권의 성격을 대변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재벌의 이익에 충실한 정권이다. 하루빨리 몰아내는 것이 노동자 민중들이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한다"며 "벌써 6년 전 모든 정치 세력은 대선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한 바 있다. 최저 임금 1만2210원은 요구가 아니라 현실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중소영세 상공인의 어려움을 내세운다. 시도때도 없이 임대료를 인상하는 건물주들이 주범이고 강요만 일삼는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원흉"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나쁜 정치, 못된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등은 전국노동자대회 종료 후 종로, 을지로 등을 거쳐 서울시청 광장 동편에서 열리는 '일본 오염수 공동행동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행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 중이다. 주최 측은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 대부분이 행진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주말 도심 주요 도로를 통제하며 1만여명이 이동하는 터라 행진 구역 인근 지역은 교통 혼잡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집회 장소부터 행진 이동 경로 등에 병력 15~20개 부대를 유동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