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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생명 상장, 이건희 8조원대 슈퍼巨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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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 상장으로 국내 증시 사상 최초 8조원대 '슈퍼巨富'가 탄생할 전망이다.
26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는 4조2천696억원이다.
현재 이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천464주와 우선주 1만2천398주, 삼성물산 보통주 220만6천110주 등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5월 12일로 예정된 삼성생명의 공모가가 주당 11만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 회장의 상장사 지분가치는 공모가 기준으로 4조5천671억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생명 주식 4천151만9천180주를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이 회장은 삼성생명 상장 이후 국내 증시 사상 최초로 8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이 회장은 상장사 주식부호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당당히 선두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와 함께 부인 홍라희씨와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지분가치가 이날 각각 8천989억원, 6천975억원을 기록해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이 회장 가족 전체의 상장사 지분가치는 10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재벌닷컴>이 1천784개 상장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아직까지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4조6천94억7천만원을 기록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조2천695억9천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조1천58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조6천852억4천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1조5천455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1조5천399억6천만원, 신동주 호텔롯데 부회장 1조4천962억6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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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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