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조금강릉 9.2℃
  • 구름많음서울 3.4℃
  • 흐림대전 3.6℃
  • 박무대구 6.3℃
  • 울산 7.2℃
  • 박무광주 5.7℃
  • 부산 9.7℃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10.2℃
  • 맑음강화 2.6℃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진전문대학교, DIY실내장식과 신설

URL복사

“홈 인테리어 내 손으로 뚝딱!!!”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목공 실습을 하는 모습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셀프 인테리어(Interior) 시대다. 나만의 공간, 올드(Old)한 실내 환경에 매직(Magic)을 걸어 보고자 하는 중년세대 혹은 MZ세대들이 직접 페인트통을 들고 나서는 분위기다.

 

실내 칼라 콘셉트, 조명등과 가구의 형태와 위치를 어떡해? 집안이나 사무실 공간 분위기를 재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영진전문대학교 DIY실내장식과 문을 두드려보길 권한다.

 

이 대학교가 2024년도에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는 중년세대와 MZ세대를 위한 DIY실내장식과를 개설, 트렌디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직장인이나 일과가 바쁜 교육 수요자라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DIY실내장식과(정원 25명)는 야간에 개설되는 학과다.

 

교육 수준이 당연히 궁금할 테다. DIY실내장식과는 이 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와 모자(母子) 관계다.

 

학과 개설을 담당한 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신설될 DIY실내장식과는 인테리어디자인과 야간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대구·경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과 수도권 실내건축 톱 브랜드 회사들로부터 실력을 인증 아니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주), ㈜다원앤컴퍼니 등 국내 실내건축분야 최상위급 기업과 산학 협력을 다년간 추진해 현장시공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 결과 2023년 졸업 취업자의 75.3%가 수도권 1군 업체 등으로 취업했다”고 자랑했다. 그만큼 실무 교육이 탄탄히 뿌리 내리고 있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얘기다.

 

DIY실내장식과 교육과정 역시 철저한 실무와 현장 중심에 기반하고 있다.

인테리어 시공의 기본 중의 기본인 먹매김, 벽체마감 등을 비롯해 가구제작이 되는 목공기술과 인테리어디자인 시공을 위한 도면작도 등 시공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즉 양방향 모두에 고루 전문성을 갖춘 ‘실용인테리어전문가’를 양성할 목표다.

 

박 교수는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새로운 직무 교육이 필요한 생애 전환기 직장인,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려는 경단녀, 주경야독으로 인테리어 분야에서 자기만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MZ세대들이 주목할 학과”라면서 “인테리어디자이너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 다년간의 현장 실무교육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평생학습자와 선취업후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졸업 시 인테리어설계사무소, 인테리어시공회사, 주택관리전문업체, 인테리어기술자, 인테리어관련창업, 프리랜서 등으로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우리 학과는 인테리어 분야에서 자타가 인증하는 ‘최고’라고 자부한다. 인테리어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우리 학과가 닦아 놓은 이 길은 분명히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특집】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사뉴스 박성태, 강민재, 홍경의, 이광효, 김세권, 우민기, 양용기 기자] 이재명 정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국감은 17개 상임위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했다. 올해 국감은 ‘내란청산’과 ‘민생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정치적 공방과 민생 현안이 교차한 가운데 치열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사법개혁 논의와 행정부 권한 남용 논란이,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심 지반침하 및 산업안전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유독 특정 인물들이 주목을 많이 받은 2025 국감은 초반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국감기간인 한달 내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정책 검증과 정치적 공방이 병행된 채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운영의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의원들도 있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재난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화려한 한류 문화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에서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레저】 반짝 반짝 크리스마스 정취 가득한 거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보자. 겨울 감성으로 꾸며진 전남 담양 메타랜드의 산타축제, 크리스마스마켓과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는 ‘빛고을성탄문화축제’, 크리스마스 테마로 디자인된 퍼레이드가 준비된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겨울축제를 소개한다. 20명 산타가 곳곳을 누비다 전남 담양 메타랜드 일원에서 12월 24일부터 이틀간 겨울 감성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산타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번째로 슬로건은 ‘우린 누군가의 산타’다. 담양군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주무대는 메타세쿼이아길 내 메타광장에 꾸몄다. 오는 24일에는 담양 어린이들의 캐럴공연을 시작으로 임창정, 왁스, EDM DJ 등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노이즈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다채로운 체험도 준비됐다. 어린이프로방스에는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화로대에서 마시멜로, 옥수수 등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릴하우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에선 LED 조명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20명의 산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미니게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