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선배에게 듣는 취업 AtoZ”

URL복사

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선배에게 듣는 취업 AtoZ”
SK실트론 취업 선배와 토크콘서트 개최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4일 오후 3시, 영진전문대학교 교수회관 3층 회의실에 자리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전기자동화반 39명(1년)의 눈빛이 빛났다.

 

이유인즉 SK실트론에 올해 2월 입사한 선배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온 김명진(29)씨는 먼저 인사말을 했다.

 

“오늘 오전 근무를 마치고 후배님들 만나러 온 김명진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질문이 쏟아졌다. 근무형태와 졸업 학점, 자격증은 뭣을 준비했는지, 면접 준비 등등.

 

김 씨는 “입사해보니 학점도 중요하지만 사람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에 이어 “면접은 자심감이 중요하고, 면접 질문이 자기소개서를 보고 하는 분위기인 만큼 재학 중 특강도 듣는 등 교내외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대학교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SK실트론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과정으로 ‘SK실트론협약반’을 운영한 결과 올해 2월 졸업자 10명이 취업했다.

 

또 내년 졸업예정인 2학년생 가운데도 9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돼 4명은 이달 입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최근 5년(2018년~2023년)간 졸업생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LG그룹 58명, SK그룹 45명, 삼성그룹 16명, 한화그룹 39등을 비롯해 한국전력 등 공기업에 15명 등 총 383명을 취업시켜, 전기 분야에서 그야말로 번쩍이는 우수 학과로 자리잡고 있다.

 

이정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공정, 에너지플랜트 등 대규모 제조사업장을 비롯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른 2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진출할 기회가 무궁무진 한게 우리 계열 전공 학생들”이라면서 “산업 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으로 에너지와 소재 부품 분야 명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