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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 맞춤형 주문식교육 원조 학과, 작년 졸업자 82.4% 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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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기계과 전국 최고 반열!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분야 선정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등 디지털 신기술 융합형 인재 배출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AI(지능형)로봇자동화 실습에 참여한 모습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취업률 82.4%(2022년 2월 졸업자 자체 기준)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열은 지난 2021년 도입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여기데 더해 교육부‘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분야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AI융합기계계열은 뿌리산업에서 지능형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교육품질로 전문대학 기계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부응해 AI융합기계계열은 스마트기계설계과, 스마트CAD/CAM과, 로봇자동화과, 에너지화학플랜트과를 개설, 3D프린팅, 로보틱스, 초정밀금형, 이차전지를 포함한 에너지화학 등의 첨단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CADCAM과 실습에 나선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

 

주문식교육 원조 학과이자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명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2010년 삼성전자와 금형설계 인력 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전자, 귀뚜라미그룹, STX조선 등 대기업과 지역 중견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연이어 체결,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열 신입생은 입학 후 1학기에 계열 공통 핵심교과를 이수, 2학기부터 전공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전공 및 주문식협약반을 선택하고 졸업까지 협약반의 특성에 맞는 전공실무를 배우는 ‘전공코스제’를 적용받는다.

 

또한 졸업인증제(전공능력인증제)와 1인 1기의 캡스톤디자인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실무를 수행,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 품질을 만족시킴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취업률은 2020년과 2021년 각 75.2%, 75.8%((대학알리미 기준), 2022년은 82.35%(대학자체평가기준)로 매년 상승세다.

 

특히 질적인 취업 수준도 전국 최고다. 2022년 졸업자 314명 중 대기업 취업업자가 무려 120명으로 10명 중 3~4명이 대기업 계열사에 입사했다. 최근 3년간 대기업 취업자는 LG그룹 66명, SK그룹 48명, 삼성그룹 25명, 코오롱그룹 13명, 현대그룹·한화·포스코 등에 170명 등 무려 322명에 이른다. 2016년부터 해외취업에 도전, 이 계열 일본취업반은 5년 연속 100% 일본 취업, 코로나가 유행한 최근 3년간에도 69명이 일본 기업에 입사했다.

우수 인재배출에 대해 기업체는 장학금 기탁과 기자재 기증으로 화답한다. 귀뚜라미 1억 원, 두산인프라코어 2천만 원, 세원산업 2천만 원, 일본 리크루트R&D스태핑 2천만 원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장학금을 기탁해 학생들은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덜고 학업에만 몰두하는 학풍이 조성됐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체서 최신 첨단 기자재를 기증해 준 점이다. 2009년 세계 조선 및 해양 플랜트 3차원 설계SW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아비바(AVEVA)사의‘아비바마린(AVEVA-Marine)’ 80카피(80억 원 상당)를, 두산인프라코어 실습용 엔진 기증, 미국 Auto-Desk사 사출성형해석 SW Mold-Flow 40copy(24억 원 상당), 2022년 LS Electric은 PLC/HMC/Servo 교육용 기자재 1천560만원 상당 등을 기증해 주었다.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전문학사, 학사, 석사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전문학사(1~2학년)는 물론 학사학위과정 전공심화과정(3~4학년 해당)인 컴퓨터응용공학과(입학정원 40명),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인 정밀기계공학과(입학정원 30명)까지 운영, 체계적인 전문 기술인 배출의 체계룰 구축했다.

 

2026년까지 진행 중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분야는 한양대(ERICA)를 중심으로 광운대·상명대·부경대·조선대·한국공대 등과 공동 교육 및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교수)은 “주문식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위에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으로 체제를 완비한 만큼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중심 역량교육을 통해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 직업교육의 단계별 연계성 강화, 장기적·체계적 역량 개발 체제를 실현하고 전국 대학으로 기계계열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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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불필요한 규제 축소·없애되 필요한 규제는 확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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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고(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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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현재 만연하는 건축 현실의 문제점을 되짚고, 인간을 위한 건축 실현을 전망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존엄한 인간의 삶을 구축하는 건축의 올바른 목적을 역설하는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를 펴냈다. 부실 시공과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건축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삶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이러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건축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다시 묻는다. 저자는 ‘건축은 인간을 위한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책은 생명과 건축의 관계, 공공성과 책임, 건축가의 태도와 사회적 사명을 두루 짚는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닌 생명을 담아내는 행위로 바라본다.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반복된 참사 사례들을 돌아보며, 이윤 중심의 건설 문화를 넘어 ‘생명 안전 사회’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건축을 ‘삶의 흔적이자 인간의 희망’으로 정의하며, 인간 존중 없는 건축은 단순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건축, 인간과 함께 숨 쉬다’는 건축을 통해 사회 정의와 공동선을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의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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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