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8.1℃
  • 흐림대전 7.5℃
  • 맑음대구 9.0℃
  • 구름조금울산 12.3℃
  • 맑음광주 10.6℃
  • 구름조금부산 17.2℃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4.8℃
  • 흐림금산 5.5℃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성료

URL복사

책 읽고, 퀴즈 풀고 방 탈출···, 독특한 도서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책맹탈출클럽’ 1등을 차지한 트라이앵글팀(간호학과 이은영, 정경미, 김민석 1년, 왼쪽부터)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한 ‘책맹탈출클럽’행사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책맹탈출클럽’행사는 재학생이 2~3명이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사전에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독서퀴즈 등 온오프라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이벤트다. 이 대학교 도서관은 ‘책맹탈출클럽’으로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16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책맹탈출클럽’ 행사는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선발했고 추가 희망자를 더해 총 22개 팀, 총 55명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타일러 러쉬 작가의‘두 번째 지구가 없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는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박예은 작가의 ‘칵테일, 러브, 좀비’ 등 3권 책을 제시했다.

 

참가팀은 도서관 로비와 시청각실, 2층 북카페 등 총 6개 코스에 제시된 독서퀴즈 3개 풀기, 메타버스캠퍼스 퍼즐 맞추기, 표지 틀린그림찾기, 스무고개 게임 등 재미와 흥미를 더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전과 오후 각 2회로 나눠 진행했다.

 

1등을 차지한 정경미(간호학과, 1년, 트라이앵글팀) 학생은“지난번 행사에 재미있게 참여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 책맹탈출클럽에도 참여했는데 팀원들과 잘 협력한 결과 가장 빨리 코스를 완주했다”고 좋아했다.

 

서훈진(동물보건과, 1년) 학생은 “1학기 때와는 다른 코스들이 제시돼 다 같이 정신없이 뛰었다. 책을 읽고 탈출하는 독톡한 게임형태가 정말로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김예주(컴퓨터정보계열, 3년) 학생은 “틀린그림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빨리 찾았으면 순위권에 들어갔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도서관은 이번 ‘책맹탈출클럽’ 1등 팀에게 상금 45만원, 2등 팀은 상금 30만원, 3등 팀은 상금 15만원, 참가 19개에게는 기념품을 시상했다.

 

한편 이 대학교 도서관은 ‘독서의달’문화행사로 서평공모전. 베스트리포트(Best Report)공모전, 테마도서전시회, 슬기로운도서관생화, 독서의달 사행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