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경리과장을 감금하고 거금의 지불각서를 강제로 작성케 한 경비업체 직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A(45)씨 등 2명을 강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 1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 아파트에서 B(29)씨를 감금한 뒤 10억원 상당의 지불각서를 강제로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이들은 B씨가 한 웨딩홀 경리과장으로 일하면서 공금을 횡령했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